게임 만들기/게임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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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마단주
2004. 5. 21. 15:58
작업물을 QA팀에 넘기고, 올해 들어서 세번째의 이사를 했다. 일단은 짐을 새 자리에만 가져다 두고는 점심을 먹고 와서 짐을 풀려는데.
네트워크/전원 공사가 안되어 있다고, 공사해야 되니 바닥의 짐을 치워달란다. 그 와중에 QA팀에서는 98에서는 실행도 안된다는 보고가.
PC를 들쳐업고 - 그나마 LCD 모니터인게 다행이다 - 빈 회의실로 달려가서 대강 연결을 하고 PC를 켰더니 키보드가 안 먹는다. 몇번 시도 후에 키보드 고장이라 판단하고 - 나중에 알았지만 커넥터의 핀이 휘어있었다. - 급하게 다른 키보드를 훔쳐와서 연결.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을 했지만, 여전히 내 자리는 공사중. QA팀에 넘긴 직후인지라 바쁜 업무가 없는 다른 팀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려서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여전히 회의실에서 앉아서 이번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인센티브가 나오면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사양의 노트북으로 기종변경하고는 앞으로 회사업무도 노트북에서 다 처리할까하고 진지하게 망상을 하는 중.
네트워크/전원 공사가 안되어 있다고, 공사해야 되니 바닥의 짐을 치워달란다. 그 와중에 QA팀에서는 98에서는 실행도 안된다는 보고가.
PC를 들쳐업고 - 그나마 LCD 모니터인게 다행이다 - 빈 회의실로 달려가서 대강 연결을 하고 PC를 켰더니 키보드가 안 먹는다. 몇번 시도 후에 키보드 고장이라 판단하고 - 나중에 알았지만 커넥터의 핀이 휘어있었다. - 급하게 다른 키보드를 훔쳐와서 연결.
프로그램 자체의 문제는 어렵지 않게 해결을 했지만, 여전히 내 자리는 공사중. QA팀에 넘긴 직후인지라 바쁜 업무가 없는 다른 팀원들은 뿔뿔이 흩어져 버려서 어디에서 무얼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나는 여전히 회의실에서 앉아서 이번 프로젝트가 잘 되어서 인센티브가 나오면 현재 구입할 수 있는 최고사양의 노트북으로 기종변경하고는 앞으로 회사업무도 노트북에서 다 처리할까하고 진지하게 망상을 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