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를 만드는 확률의 법칙

기회를 만드는 확률의 법칙 - 아미르 D. 악젤 외 지음, 윤상운 옮김/북폴리오

회사에 굴러다니길래 집어다가 보기 시작했습니다만.

한마디로 이야기하자면 "그래서 어쨌다고?"라는 느낌의 책이었습니다. 하나하나의 내용이 너무 짧고 깊이가 없습니다. 수학 서적과는 지구와 안드로메다의 거리보다 먼 거리에 있는 책이고, 굳이 카테고리를 붙이자면 '멍청이들을 위한 불완전하고 의미없는 지식' 정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흥미로울법한 소재조차 재미없게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최소한 독자가 흥미를 느끼고 이 책의 키워드를 기반으로 독자적으로 공부해나갈 동기가 될 수준만 되어도 제가 이렇게 악평을 하지는 않을 겁니다만, 저는 결국 이 책 끝까지 못 읽고 덮어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