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구입하고 싶던 핑키 드레스업 씰을 국전의 모형점에서 발견하고 집어왔습니다. 정작 국전에는 X-BOX게임들을 처분하고 PSP용 태고의 달인을 구입하러 간 것이었는데, X-BOX게임들을 너무 헐값에 매입하려고 해서 포기했습니다.

위의 사진과 같이 3종류가 발매되어 있습니다.

각각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첫번째 사진의 붕대와 반창고가 가장 가지고 놀기 좋은 것 같습니다.

씰이 바로 종이에 붙어있는 것은 아니고, 아래 사진에서 보듯이 투명한 얇은 플라스틱판에 붙어있고, 이 판이 다시 종이에 붙어있습니다.

씰은 여러번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습니다만, 의외로 점착력이 강해서 붙여놓으면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가는 부분이 있는 씰은 찢어지지 않게 핀셋등을 이용해서 조심스럽게 다룰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우선은 레이에게 안대를 씌워보려고 했습니다만, 앞머리만 제거해서는 안되는군요. 굳이 이렇게 길게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만, 모든 종류의 머리를 바꾸어 가면서 확인할만큼 부지런하지는 않기 때문에 그냥 잊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레이에게 안대와 붕대를 장착한 모습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나온 것처럼 안대 + 머리에 붕대 모양의 씰이 있기는 하지만, 머리카락에 가려서 붕대가 거의 보이지 않을 듯 해서 그냥 안대를 선택했습니다. 역시 직접 붙여서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 --;

어쨌거나 효과는 기대 이상인 것 같습니다. 제한된 부품의 교환만으로는 베리에이션의 한계가 있던 핑키였기에 자작이나 개조로 달리는 매니아들도 있었지만, 이 씰의 등장으로 좀 더 손쉽게 핑키에게 더 다양한 표정을 줄 수 있게 된 것 같습니다. 핑키 모으시는 분들이라면 강추입니다. 가격이 좀 비싸기는 - 3종 세트 15k원 -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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