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주로 예정되어 있던 마일스톤이 개발과는 관련없는 이유로 일주일 연기되어서 허무한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게임을 구입하였습니다.

몬스터 헌터 포터블은 현재 회사에서 붐이기 때문에 이번 마일스톤을 넘기고 나면 구입할 예정이었지만, 예정을 변경하여 오늘 구입하였습니다.

로그 갤럭시는 프로모션 동영상이 인상적이었기 때문에 결국 구매를 결정하였습니다. DQ8은 캐릭터 디자이너가 도리야마 아키라라는 이유로 플레이하지는 않았지만 퀄리티는 꽤 좋아보였고, 그 DQ8을 제작한 회사에서 만든 게임이라는 것도 관심을 끄는 요소였습니다. 잠시 플레이해본 느낌으로는 TFL을 제작하면서 여러모로 느낀 것이 많았던 모양입니다. 싱글플레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MMO적인 테이스트가 군데군데 녹아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몬스터 헌터 포터블도 멀티 플레이 위주의 게임이라서 오늘 산 게임 두개가 모두 콘솔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온라인 게임적인 감각을 뿜어내고 있군요.

몬스터 헌터는 출퇴근 시간에 꾸준하게 플레이하게 되겠지만, 로그 갤럭시는 플레이할 여유를 내기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당장의 마일스톤도 있지만, 그 이후에도 당분간은 여러가지로 TV앞에 앉아서 게임할 시간을 만들기가 힘들 것 같아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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