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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이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 수입이 재개되기 전에 마지막 만찬으로...라는 느낌으로 브라질리아에서 한계까지 도전하고 왔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브라질리아에도 이런게 붙어있었는데, 육식동물인 곡마단주는 작금의 현실이 슬프지 아니할 수 없었습니다. 며칠전에 간 결혼식의 점심이 부페였는데, 소고기 들어가는 요리마다 "호주산"이라고 써붙여 두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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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시간이 5시에 종료되는지라, 5:30분쯤 갔더니 아니나 다를까 손님이 전혀 없었습니다. 덕택에 고기 구은 상태도 손님 많을 때 보다 훨씬 좋았고, 나오는 속도도 적절했습니다. 게다가 커피 서비스도 나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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