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링, 2009.03.28

사진 2009. 3. 30. 18:25

정체불명의 공간, 크링에 다녀왔습니다.
가기 전에도 정체불명이었는데, 가봐도 정체불명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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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공간이 재미있어서 사진 찍고 놀기 좋더군요.

DSLR로 촬영할 경우에는 안내 데스크에서 촬영 태그를 받아야 하고,
한시간 동안만 촬영이 가능합니다.
동시에 사진 찍는 사람수도 제한하는 모양.

왜 제한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사진 찍기 더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저는 렌즈가 50mm 하나 뿐인지라 고민없이 갔는데,
사진 찍어보니 35mm 하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는 5D 쓰고 있으니 크랍 바디 쓰시는 분들은 35mm 보다 더 광각이어야 할 듯.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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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군과 같이 갔는데, 루크군이 너무 잘 놀아서 저는 사진 찍고 노는데 전념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돌아다니면서 놀기를 바란 제 기대와는 달리,
터치스크린으로 된 키오스크를 보더니 거기에만 매달려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만약에 돌아다니면서 놀았다면 자주 데려가겠다고 마음 먹었을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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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찍다가 와보니 루크군이 어느새 누나 한명을 꼬셔서...

굉장히 제 취향에 맞는 공간인지라,
맥북 들고 가서 취미용 코딩하고 있으면 행복할 것 같은데,
루크군 데려가서 코딩하고 있기는 무리고.

35mm 렌즈를 사는 날이 오면 또 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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