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독서의 테마는 지구온난화

폭설을 기념(?)하여 이번 독서의 테마는 지구온난화로 잡았습니다.

지구온난화에 관련해서 쟁점은 몇가지가 있는데, 제게 있어서는 대강 다음과 같은 질문들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1. 지구온난화는 사실인가?
2. 1이 사실이라면 그 원인은 인간인가?
3. 1이 사실이라면 인간에게 피해는 있는가?
4. 3이 사실이라면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는가?

지구온난화에 관련해서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것은 워낙 이익이 관련된 기업/국가가 많다 보니 나와있는 서적들을 곧이곧대로 믿을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학설의 옳고 그름을 떠나 학자의 진정성을 믿을 수 없는 것은 상당히 슬픈 일인데요.

우선은 이 책들을 출간 시기가 오래된 책부터 하나씩 읽어볼 생각입니다. 고작 다섯권의 책을 읽고 제게 진실을 뚫어볼 수 있는 통찰력이 생기리라고는 기대하지 않지만, 어떤 주장들이 있는지 수박 껍질의 맛은 알 수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