ㄴㅅ에는 매년 팀별로 소풍을 갈 수 있도록 도시락을 지원해주는 소풍 행사가 있습니다만, 올해는 아직 소식이 없더군요. 그래서 팀에서 자체적으로 준비해서 회사 앞의 삼릉공원으로 갔습니다.
소풍이라고 해도 한솥도시락에서 도시락을 사서 점심을 먹고 온 것 뿐입니다만, 역시 가끔씩 이런 일을 하는 것은 여러모로 좋은 것 같습니다. 삼릉공원이 입장료가 없다면 자주 갈 것 같습니다만, 그냥 야외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서 자리세를 낼 정도로 매력적이지는 않습니다.
점심을 먹고, 잠시 재미있는 사진을 찍다가,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에 회사로 돌아왔습니다.
이 글 올리려고 사진을 확인하니 수평도 안 맞는군요. 배경 건물과 핑키의 비율만 신경썼고, 거의 바닥에 카메라를 붙인 상태에서 사진을 찍은지라 수평에는 신경을 안썼더니 좀 심하게 삐뚤어졌네요. 카메라에 수평계라도 달아야 하나. -_-; 게다가 지금 카메라는 수동 기능이 없는지라 결과물이 참 메롱합니다. 이거 조리개만 조절해서 배경 건물까지 포커스가 맞게 해도 훨씬 그럴싸하게 나오는데 말이죠.
P.S. 이 다음 날 회사의 소풍 행사가 발표되었습니다. 봄소풍 두번 가겠네요.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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