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234

한동안 마비노기는 플레이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탈 수 있는 새가 나와서 오랜만에 접속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천둥새"이름은 선점되어 있었고, 늘 이름 짓던 패턴대로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잠깐 날아보니 컨트롤이 약간 불편하다는 감도 없지 않았지만, 기대보다 훨씬 기분좋게 날 수 있었습니다. 비행하는 느낌은 나름대로 잘 살린 것 같습니다. 컨트롤은 스페이스바를 계속 누르고 있는 대신에 토글되는 키가 제공되는 정도만 되어주면 만족스러울 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미 있는데 제가 모르는 것 뿐일지도.

좀 안타까운 점은 (아마도 로딩 때문에) 중간중간 버벅이는 문제입니다. 이게 없으면 훨씬 쾌적하게 날아다닐 수 있을텐데요. 마비노기 전체 용량이 1GB도 안되니, i-Ram에도 충분히 설치할 수 있겠군요. 나중에 시간이 나면 한번 시도해봐야겠습니다.

그 외에는 날아서 지나가지 못하는 구역들이 있다는게 좀 아쉬운데, 이건 게임 플레이와도 아마 연관이 있을터이니 잠깐 날아본 것만으로는 뭐라고 말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간간히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날게 될 것 같습니다.

'게임 즐기기 > 온라인 게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ㅎㅅㅋ ㅇㅅㅍㄹㅅ CBT  (2) 2009.03.12
환생  (0) 2007.02.25
제련 2랭  (3) 2006.08.22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