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F] 게임 개발 관련사 규모 (루리웹)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것은 팔콤의 시가 총액이 109억엔이나 된다는 것. 내가 제대로 기억하면 작년에 상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장할 당시에만 해도 나는 팔콤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이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것이 틀렸던 것 같다.
사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팔콤의 명성이 예전만 못한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근래에 직장 알아보러 다니다가 일본인 기획자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 무려 "어디든지 함께"에 참여한 사람이었다. 미리 알았으면 게임 들고가서 사인 받아오는 것이었는데. T.T - 내 이력서에 적힌 영웅전설 이식 작업을 보고는 팔콤 이야기를 잠시 했었다. 그 분 말씀으로는 여전히 무게있는 회사라고 하는데, 게임 업계 사람이 느끼는 것과 업계 밖의 사람이 느끼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지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는데, 저 시가 총액을 보니 아직까지 잘 살아남은 회사다운 가치가 있는 듯 해서 팬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기쁘다. 그러고 보니 ZOOM은 왜 망했나. Genocide 2 같은 게임 PSP로 이식하면 꽤 괜찮을 것 같은데.
다만 예전에 서로 라이벌이라고 인식하던 코에이와 비교할 때 1/20으로 차이가 벌어졌다는 점은 좀 안타깝다. 코에이처럼 개발팀을 늘리고 다작을 했다면 몸집은 키울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랬을 경우 여전히 내가 팔콤 팬으로 남아있었을지는 좀 의심스럽다. 하지만 콘솔 이식 정도는 직접 해주면 좋을텐데. 그러고 보니 코가도의 경우에는 개발팀은 늘었지만 발전했다는 느낌은 유저 입장에서는 별로 안드는 것을 보면 몸집을 안 키운게 정답인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코가도의 개발팀은 PD가 팀명을 가지고 있고 개발팀은 그때그때 헤쳐모여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팀 늘어난 것에 비하면 게임 나오는 간격은 별로 안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시가 총액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팔콤의 직원수가 50명 뿐이라는 것. 평균 연봉도 살짝 낮은데다가 직원수가 압도적으로 적으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꽤 좋은 회사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소수 정예의 회사를 만들고 싶으면 온라인에 손을 안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개발은 소수 정예로 하더라도 운영 인력은 게임이 잘 될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을테니.
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운 것은 팔콤의 시가 총액이 109억엔이나 된다는 것. 내가 제대로 기억하면 작년에 상장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상장할 당시에만 해도 나는 팔콤의 가치에 대해서 의문이었는데, 내가 생각하던 것이 틀렸던 것 같다.
사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팔콤의 명성이 예전만 못한 것 같은데, 일본에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다. 근래에 직장 알아보러 다니다가 일본인 기획자를 만날 일이 있었는데 - 무려 "어디든지 함께"에 참여한 사람이었다. 미리 알았으면 게임 들고가서 사인 받아오는 것이었는데. T.T - 내 이력서에 적힌 영웅전설 이식 작업을 보고는 팔콤 이야기를 잠시 했었다. 그 분 말씀으로는 여전히 무게있는 회사라고 하는데, 게임 업계 사람이 느끼는 것과 업계 밖의 사람이 느끼는 것은 차이가 있을 수 있는지라 그다지 심각하게 받아들이지는 않았는데, 저 시가 총액을 보니 아직까지 잘 살아남은 회사다운 가치가 있는 듯 해서 팬의 한 사람으로써 매우 기쁘다. 그러고 보니 ZOOM은 왜 망했나. Genocide 2 같은 게임 PSP로 이식하면 꽤 괜찮을 것 같은데.
다만 예전에 서로 라이벌이라고 인식하던 코에이와 비교할 때 1/20으로 차이가 벌어졌다는 점은 좀 안타깝다. 코에이처럼 개발팀을 늘리고 다작을 했다면 몸집은 키울 수 있었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랬을 경우 여전히 내가 팔콤 팬으로 남아있었을지는 좀 의심스럽다. 하지만 콘솔 이식 정도는 직접 해주면 좋을텐데. 그러고 보니 코가도의 경우에는 개발팀은 늘었지만 발전했다는 느낌은 유저 입장에서는 별로 안드는 것을 보면 몸집을 안 키운게 정답인 것 같기도 하고. 솔직히 코가도의 개발팀은 PD가 팀명을 가지고 있고 개발팀은 그때그때 헤쳐모여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 팀 늘어난 것에 비하면 게임 나오는 간격은 별로 안 줄어들었다는 느낌이.
시가 총액보다 더 관심을 끄는 것은 팔콤의 직원수가 50명 뿐이라는 것. 평균 연봉도 살짝 낮은데다가 직원수가 압도적으로 적으니 주주들 입장에서는 꽤 좋은 회사인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소수 정예의 회사를 만들고 싶으면 온라인에 손을 안대는 것이 정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든다. 개발은 소수 정예로 하더라도 운영 인력은 게임이 잘 될수록 늘어날 수 밖에 없을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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