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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군을 데리고 동네 놀이터에 갔더니, 모래 놀이 장난감을 들고 나온 애가 있어서, 그걸 빌려서 놀았습니다.
이걸 꺼내니 애들이 우르르 몰려들더라는.

체가 있어서 여기다가 모래를 부으면 돌맹이만 걸러낼 수 있는데, 포즈가 왜인지 사금채취를 연상시켜서 한 컷.
저게 사금채취로 보이는 건 다 제 무의식의 반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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