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 로그, 2009.02.12

- WALL-E

저의 첫 블루레이 타이틀입니다. 사실 사고 싶은 타이틀이 없는 것은 아닌데, 지를 여유가 없어서 미루고 있습니다만, WALL-E라면 가족과 같이 볼 수 있는 타이틀이라서 미루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거실의 TV는 SD라는게 아쉽군요. 집에 HD 디스플레이는 제 책상에 놓인 DELL 2408 한대 뿐이라서 온 가족이 같이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그냥 SD로 봐야죠 뭐.

집에서 제 책상을 정리해버리고 거실 TV를 HD로 바꾸고 싶은 마음도 있는데, 루크군이 고향집 TV 긁어놓은 것 생각하면 엄두가 안납니다.

- 굿바이, 업무피로

사실 근래의 제 피로는 주로 육아가 원인입니다. 하지만 육아피로를 줄이기는 쉽지 않으니 다른 피로라도 줄여야겠고, 업무로 인한 피로도 적지는 않은 상태라서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크게 기대는 안하고 마음이라도 조금이나마 편안해지게 해주면 만족할 것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이게 큰 기대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