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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온지는 한참 되었습니다만, 그동안 사진찍어 올릴 만한 마음의 여유가 없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하지않겠지만, 때로는 지름이 인간관계의 윤활유가 될 수도 있어서 질렀습니다.
밀봉으로 고이 모셔놓았다가 적당한 때에 출가시킬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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