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쇼핑

일기 2006. 9. 12. 01:24

발매일이 지난지도 모르고 있다가, 큰 북의 달인 포터블2가 발매되었다는 소식에 퇴근시간 되자마자 국전으로 달려갔습니다. 얼마만에 PSP에 전원을 넣어보는 것인지. 전에도 그렇듯이 쉬운 난이도부터 시작했습니다. 처음 플레이하는 곡들도 풀콤보가 가능한 난이도라서 손 맛이 좀 모자라지만, 어려운 난이도로 플레이하고 나면 더더욱 심심해서 못할텐데 편집증이 있는 저로서는 그냥은 못 넘어갈 것이 틀림없기 때문에 쉬운 난이도에서 시작합니다. 편집증이 있다고 해봤자 난이도가 높아지면 쉽게 좌절하는 의지박약한 편집증입니다만. Carnage Heart도 구입하고 싶었지만 여전히 물건이 없더군요. 누군가 일본 가기를 기다려봐야겠습니다.

국전 간 김에 BLACK LAGOON 5권도 사왔습니다. 이거 말고 살 책들이 좀 있어서 한번에 주문을 넣을까 고민하다가 다른 책들은 당분간 보류하기로 하고 집어왔습니다. 아직 다 못 봤지만, 작화나 연출은 이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올라온 듯 합니다. 반면에 스토리는 이렇게 무게잡는 것보다 초반의 가벼운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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