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카, 2007.03.18

일기 2007. 3. 18.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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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기분이 안 좋은 날에는 고기와 술이다!라는 생각으로 아웃백에 갔다가 앞에서 대기하고 있던 사람들에게 질려서, 아스카라는 가게를 갔습니다.

처음에는 모듬 튀김에 맥주라도 시키자는 생각으로 갔는데, 간만에 갔더니 메뉴가 대폭 바뀌어서 그냥 나올까 하다가 돈까스 카레를 시켰습니다만, 대실패였습니다. 여기는 돈까스는 그럭저럭 튀겨내는데, 그 이후를 너무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애시당초 돈까스 카레를 먹으러 갈 것이었다면 코엑스몰 입구의 텐키치가 2배는 나을 것 같습니다. 카레는 돈가스 찍어먹는 소스로서는 간신히 불합격은 면할 수준이었지만, 밥을 비벼먹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그리고 메뉴가 바뀐 덕택에 장시간 고민하다가 맥주를 주문하는 것을 잊은 것을 돈까스 카레가 나온 것을 보고서야 깨닫았습니다. 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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