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방문자가 늘어나서  리퍼러를 확인해보았는데, 이렇다 할 만한 변화의 요인이 보이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설치해놓고 한동안 잊고 있던 다음 웹인사이드와 Google Analytics를 확인해보았습니다. 아래 그림들은 위에서 부터 차례로 티스토리, 다음 웹인사이드, Google Anlaytic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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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웹인사이드와 Google Analytics는 많아야 한명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거의 숫자가 일치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티스토리의 기록은 상당히 동떨어져있습니다.

궁금한 것은 티스토리의 저 뻥튀기 기록이 어떻게 나온 것인가 하는건데. 제가 상상할 수 있는 것은 대강 다음 정도의 시나리오일 것 같습니다.
1. "로봇의 방문횟수 제외" 플러그인이 정상적으로 동작하지 않고 있다 or 저 플러그인에서 빠진 로봇이 히트수를 높이고 있다.
2. RSS 피드를 받아간 것도 방문자 수에 카운트 되고 있다.
3. Unique Visitor가 아닌 Visitor를 카운트하고 있다.

근거는 없지만 제 마음 속에서는 2번이 가장 그럴싸하다고 굳어지고 있는데, 1,3번은 확실히 버그이지만, 2번은 그렇지 않기 때문에 프로그래머로서의 저의 본능이 무의식적으로 2번을 희망하고 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습니다. :)

검색을 해보니 티스토리의 통계를 믿을 수 없다는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여럿 계시는 군요. 저만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닌 듯.

방문자 그래프를 티스토리 것 대신에 다른 것을 붙일 수 있는지 나중에 한번 알아보아야 겠습니다. 저는 위장전입도 싫고, 위장방문자도 싫어서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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