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이페어 관람.

피규어 2005. 1. 10. 01:16
토이페어라는 것을 한다기에 구경을 갔는데, 실망. 전체적으로 규모도 작았고, 게다가 내 취향이 적었다.


그나마 수확은 RE-MENT사 제품들과 핑키의 대비 크기를 알 수 있었다는 것과,


추억의 플레이모빌들을 보았다는 정도. 플레이모빌은 이제와서 손대기에는 너무 무서운 물건이라서. 그러고 보니 내가 어릴 때 가지고 놀던 물건들은 다 어디로 사라졌을까. 애 생기면 애 핑계대고 살지도 모르겠다.

가장 큰 수확은 토롱을 구했다는 것.


회사에 꼬붕들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어서 토롱을 구할 수 없을까 하고 있었는데, 가격의 압박에 포기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오늘 우연히 발견. 가끔씩 찾는 사람도 적지만 물건은 정말 찾기 힘든 것을 싼 값에 집어오는 것이 이런 행사의 매력인 듯.
이제 토롱을 넘기거나 꼬붕을 뺏아오거나 협상을 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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