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중인 원더스완과 원더스완용 소프트들.
GBA용 슈퍼로봇대전이 나오기 전에는 원더스완의 중요한 가치 중의 하나는 슈퍼로봇대전이었다. 특히 슈퍼로봇대전 컴팩트1의 경우는 본인은 슈퍼로봇대전 중에 최고로 치는데. 하지만 컴팩트2에 가서는 2-2의 최종 스테이지에서 갑자기 깨어진 밸런스 때문에 좌절하고는 결국은 2-3은 켜보지도 않았다. 그러던 놈이 2-1,2,3을 합쳐서 PS2로 나오더니 역시나 그다지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원래 나누어서 나오는 것을 전제로 만들어졌던 물건이라서, 하나로 합치면서 잘 정리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다. 게다가 나누어져 있을 때는 각각이 하나로서의 완결성이 있었지만, 이걸 무시하고 이어버려서 생긴 문제도 있었고.
개인적으로는 왜인지 GBA보다는 WS쪽을 응원했는데, WS Color와 FF I/II가 나왔을 때는 결정타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별로 힘을 못 썼다. FF I의 경우는 최종 보스를 클리어하지 못하고 결국은 포기. 한동안은 생각날 때마다 다시 꺼내어서 레벨 노가다를 했었는데, 별로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되어서 결국은 포기했다. 그 덕택에 FF II 역시 켜보지도 않았다.
Wild Card는 제대로 플레이해보지도 않았다. 무언가 이렇다할 느낌이 없었던 게임.
낙장은 아이디어는 나름대로 신선했지만, 좀 덜 다듬어졌다는 느낌. 좀 더 심플하다고 느껴지도록 다듬어서 온라인 대전 게임으로 만들면 일본에서는 먹힐지도.
GUNPEY EX는 아마도 WS 최고의 게임이었던 GUNPEY의 컬러판. 컬러가 되면서 룰에 색상에 관련된 내용이 추가되었는데, 그다지 도움은 안되었던 것 같다. Simple is Best일지도. 한 때 부지런히 했는데, 지금은 빌려주었다가 팩이 증발한 상태. 생각이 난 김에 용의자들을 닥달해보아야.
WS Crystal은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끝까지 백라이트를 안달았다는 점이 못내 아쉽다. GBA Advance가 나오기 전에 먼저 백라이트를 달고 나왔다면 좀 더 선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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