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rt Short 2006/12/21

- 서류를 찾다가 거의 2년만에 여권을 다시 보았습니다. 내년 1월에 만기더군요. 무언가 서글퍼졌습니다.

- 이번 연말정산은 전에 없이 힘들었습니다. 국세청의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도 불구하고 말이죠. 가장 귀찮았던게 연말정산간소화서비스에서 와이프를 제 부양가족으로 올릴 수 없다는 것. 20세 미만만 등록가능하답니다. 그런데 와이프는 지금 본가에 가있고. 결국은 와이프랑 열심히 전화하면서 처리했습니다. 사실 저 문제만 제외하면 저 사이트 만들어져서 굉장히 편해진 것일텐데, 요즘 정신적 여유가 없어서 그런지 참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설명은 좀 부족했습니다. 집계표를 내는게 아니라 각 페이지 인쇄해서 내야되는 거면 설명을 좀 잘 써놓야할텐데요. 게다가 의료비 내역 출력하면 각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은 건수는 표시되지 않는데 연말정산 서류에는 그걸 써넣어야 합니다. 이거 출력되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삽질이 줄었을텐데요.

- 국민은행은 XP SP2에 의해서 ActiveX가 차단되면 안내페이지로 리다이렉션되어버리더군요. 그래서 IE의 보안설정을 바꾸던가, 설치파일 다운로드 받아서 설치할 수 밖에 없더군요. 토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