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이더에는 루크군을 태우고 다닐 수 없기 때문에, 주말용으로 2호기를 물색 중입니다.

제 시야에서 벗어나 있으면 불안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핸들쪽에 유아용 안장을 다는 것을 생각하고 있었는데, 찾은 물건 중에 쓸만해 보이는 것은 체중 제한이 15kg인지라, 이미 14kg인 루크군을 태우는데는 무리가 있더군요. 그래서 포기하고 짐받이에 다는 유아용 안장을 사용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문제는 자전거인데, 이번에는 스트라이다와 같이 비싼 놈이 아니라 싼 놈을 살 생각입니다. 사실 자금도 넉넉하지 않고요. 싼 걸 사더라도 이왕이면 이쁜 녀석을 사려고 열심히 뒤져보는 중인데, 엉뚱한 곳에서 필이 꽂혔습니다. 바로 "요츠바랑!" 6권에서 아빠의 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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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마음에 드는 부분은 짐받이가 튼실해보인다는 겁니다. 사실 동네에서 저런 스타일의 짐받이를 얹은 자전거를 본 적이 있기는 한데, 그 때는 크게 관심을 안가져서 도대체 어디 제품이었는지 기억을 못하겠습니다. 가격 비교사이트를 뒤져보니 저것과 비슷한 라인을 그리는 짐받이가 달린 제품들이 있기는 한데, 제가 직접 보았던 것 만큼 굵지가 않아서 딱 마음에 들지는 않습니다.

조만간에 시간 내어서 오프라인 매장에 관광을 가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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