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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다함께 - 라고 해보았자 몇명 안되지만 - 어린이 대공원을 다녀왔습니다.

루크군은 처음 가는 동물원이었는데, 재미있게 잘 놀기는 했지만 기대한 만큼 열렬한 반응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조금 더 커야 반응이 더 요란해질 것 같습니다. 호랑이고 사자고 간에 다 늘어져 있어서 그다지 다이나믹하지 않았기도 했고요. 오히려 토끼들이 활발하게 뛰어놀았고 루크군도 좋아했습니다.

다음에는 당근같은 야채를 좀 준비해가서 동물들에게 줘봐야겠습니다. 먹이를 줘도 되는 동물들도 있었는데, 왜인지 사료 판매는 멈추었더군요. 벌써 너무 많이 먹어서 멈춘 걸까요?

루크군은 낮잠을 못 자서 - 그러기에 버스 안에서 설치지 말고 좀 잘 것이지 - 집 바로 앞에서 지쳐 잠 들었습니다. 지금 자면 한밤중에 깰 것 같은데, 어쩌면 오늘 밤도 좀 피곤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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