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만에 에바를 보려고, 쳐박아 두었던 LDP를 꺼냈습니다. LDP 주제에 화질은 VHS와 경쟁하는 듯한 꾸진 녀석이지기는 합니다만. 그런데, 전원 연결하니 나는 소리가 매우 수상쩍더니, LD를 넣어도 플레이되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과감히 뚜껑을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벨트가 끊어졌습니다. 벨트 같은 과거의 유물이 LDP에도 쓰이고 있었군요. MSX 아직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대부분 FDD의 벨트가 말썽을 부리는 모양이던데. MSX가 없는 저는 이런 곳에서 태클이 걸리는군요. 아남에서 아직 이게 AS가 될 것이라고는 눈꼽만큼도 기대가 안되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해볼 가치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_-;
이제 에바 DVD를 살 때가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LD 자켓을 보고 있자면 역시 아쉽습니다.
(배경은 신극장판 포스터, LD 자켓 위에 올려놓은 것은 크기 비교용의 OST CD입니다.)
LP에서 CD로 넘어갈 때 LP 애호가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 작은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역시 커다란 자켓을 들여다 보는 쪽이 몇배나 뿌듯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에바는 자켓이 잘 만들어져 있는지라 더욱 그런 듯.
LDP를 수리하던, DVD를 구입하던 간에 당분간 에바 TV판은 볼 수가 없겠습니다. T.T
아니나 다를까 벨트가 끊어졌습니다. 벨트 같은 과거의 유물이 LDP에도 쓰이고 있었군요. MSX 아직 소장하고 계신 분들도 대부분 FDD의 벨트가 말썽을 부리는 모양이던데. MSX가 없는 저는 이런 곳에서 태클이 걸리는군요. 아남에서 아직 이게 AS가 될 것이라고는 눈꼽만큼도 기대가 안되고, 이걸 고치려고 노력해볼 가치가 있는건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_-;
이제 에바 DVD를 살 때가 온건가 하는 생각도 들지만, LD 자켓을 보고 있자면 역시 아쉽습니다.
LP에서 CD로 넘어갈 때 LP 애호가들도 똑같은 생각을 했을 것 같은데, 작은 것은 여러가지 장점이 있지만, 역시 커다란 자켓을 들여다 보는 쪽이 몇배나 뿌듯한 것 같습니다. 특히 에바는 자켓이 잘 만들어져 있는지라 더욱 그런 듯.
LDP를 수리하던, DVD를 구입하던 간에 당분간 에바 TV판은 볼 수가 없겠습니다.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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