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키울 생각은 별로 없다고 말했었지만, 회사 팀 내에 길드를 만들자는 이야기가 있어서 주 캐릭터를 그 쪽 길드로 옮길 가능성도 있어서 현재 길드에 가입시킬 캐릭터도 필요할 듯 하고, 11살이 되기 전에 "10살에 곰을 잡은" 타이틀을 따 두자는 생각도 들어서 잠시 곡마단주로 플레이를 시작했습니다.

재주는 곰이 넘고 돈은 사람이 버는 전투는 펫이 하고 경험치는 캐릭터 레벨에 맞추어서 나오는지라 레벨8까지 순식간에 레벨업하더군요. 좀 더 올릴 수도 있겠지만, 이 정도면 충분할 듯 하고, 스킬도 전투에 필수적인 컴뱃 마스터리, 스매시, 크리티컬 히트는 찍은지라 장비를 주 캐릭터에게서 빌려서 새끼 그리즐리 베어에게 돌격했습니다. 이번에도 역시나 펫이 잡아주고 피니시만 캐릭터가 했습니다.

그리고는 "10살에 곰을 잡은" 타이틀을 달고 기념촬영을 한 것이 위의 이미지입니다. 이제 다음 주 중에 "10살에 곰을 잡을 뻔 한"을 따야겠습니다. 그러고 나면 장기간 봉인에 들어갈 가능성이 큽니다만.

역시 저는 레벨이 높아져서 캐릭터가 강해졌을 때보다, 초반에 빠르게 성장하면서 할 수 있는 일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 때가 재미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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