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킹콩의 가장 중요한 교훈은 "한번 성공하면 그 다음에는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다."는 것인 것 같습니다. 이상하게도 게임업계에는 이걸 못 깨닫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리 시대의 대세가 HDR이라도 과도한 뽀샤시는 좋지 않다던가, DOF가 너무 좁으면 원하는 피사체에 관객을 집중시킬 수는 있지만 보는 관객은 머리가 아프다던가 하는 것이 킹콩의 교훈인 것 같습니다. 롤러코스터는 3~5분 탈 때는 재미있지만 10분을 타면 힘들 뿐이라는 것을 잊으면 안될 것 같습니다. 특히나 장시간 플레이하는 MMORPG의 경우는 이런 부분을 주의해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수의 적을 상대할 때는 역시 윈드밀입니다.

마지막으로, 킹콩은 츤데레였습니다. 역시 시대의 흐름은 츤데레를 원하는 걸까요. 지금 만드는 게임에도 츤데레 캐릭터가 들어가도록 팀장과 기획자들을 설득해야겠습니다.(그런데 팀장은 굳이 설득할 필요가 없을 것 같기도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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