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여행기록

일기/여행 2009. 8. 19. 23:40
일단 목차 쓴다는 기분으로 전체 일정 정리.

8월 16일

김포공항 -> 인천공항 : 공항철도로 이동.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 키타큐슈공항 : 제주항공. 15시 30분발 16시 55분 도착. 키타큐슈 공항은 꽤 신선한 체험. 키타큐슈공항에서 중년부부가 픽업.
-> 리버워크 키타큐슈 : 중년군이 운전하는 자동차로 이동. 역시 촌동네일수록 자동차가 있어야 하는 듯. 여기에 주차.
-> 고쿠라 만다라케 : 도보로 이동. 들고온 DVD들을 처분하여 여행비 마련. 기대보다는 낮은 금액이었지만 한국에서는 처분하기도 힘드니.
-> 리버워크 키타큐슈 : 도보로 이동. 중화 바이킹에서 저녁 식사. 3인 6291엔. 만두 종류는 딘타이펑이랑은 비교할 수 없었지만, 그래도 무제한이라는 점에서 납득할 수 있는 수준.
-> 쟈스코 : 자동차로 이동. 음료수 구매. 자동차 상점도 있었는데, 중년군에 따르면 프리우스는 반년치가 예약되어 있는 상태라고.
-> 중년부부 집 : 자동차로 이동. NDS 대합주 밴드 브라더즈 DX -> Wii 노다메 칸타빌레 -> Wii 북경올림픽

8월 17일

-> XX역 : 중년군이 자동차로 떨어뜨려줌
-> 하카타역 : JR 카고시마혼센으로 이동. 바보같이 쾌속과 특급을 착각해서 쾌속을 안타고 보통을 타는 삽질을 했음. 910엔.
-> 모스버거에서 11시 경의 브런치. 일본까지 와서 왠 햄버거냐고 할지 모르겠지만 모스버거는 한국에는 없는 맛이라. 기간한정메뉴인 카레치킨버거의 S포테이토세트M. 570엔.
-> 기노쿠니야 있는 빌딩의 악기점을 구경. 케이온 무서워 케이온.
-> 기노쿠니야 구경. 일본의 저력을 엿본 기분.
-> 요도바시 카메라 구경.
-> 캐널시티 하카다 : 도보로 이동. 극장표 끊어놓고는 윈도우 쇼핑 + 사진찍기하면서 놀다가 14시 30분 에반게리온 파 관람. 관람료 1800엔.
-> 하카타 리버레인 : 도보로 이동. 여기 왜 같는지 모르겠음. 내가 왜 여기를 체크포인트에 찍어놓은거지;;; 날도 더워서 체력과 시간을 대폭 낭비.
-> 하카타 리버레인 지하의 나카스가와바타 지하철역.
-> 텐진역 : 지하철로 이동. 200엔. 여기 도착해서 길을 상당히 헤메었음.
-> 애플스토어 후쿠오카 : 도보로 이동. 대실망.
-> 빅카메라 : 도보로 이동. 요도바시 쪽이 재미있었음.
-> 하카타역 : 지하철로 이동. 200엔.
-> 기노쿠니야와 요도바시에서 쇼핑. 저녁은 하카타역 주변의 아무 집이나 대충 들어가서, 차슈라멘 + 생맥주. 생맥주 맛이 진하다!
-> XX역 : JR 카고시마혼센으로 이동. 910엔. 여전히 착각을 깨닫지 못하고 보통을 타다. 밤이라 바깥도 안보이는데 손님도 거의 없으니 무서워....
-> 이치란 : 역에서 중년부부가 픽업해서 이치란에 가서 야식으로 또 라멘을 먹음. 전에 왔을 때랑 맛이 달라...
-> 중년부부집

8월 18일

-> XX역 : 역시 중년군이 자동차로 떨어뜨려줌.
-> 카시이역 : 이번에는 쾌속을 탔다. 720엔.
-> 우미노나카미치역 : 카시이선으로 갈아타고는 우미노나카미치역으로. 이제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시골기차라서 좋았음. 날이 안 더울 때(냉방 안할 때)라면 창문 열고 사진 찍을 수 있을 듯.
-> 마린월드 우미노나카미치 관람 : 감동. 한국에는 왜 이런 수족관이 없냐 말이지. 2100엔. 배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식당에서 12시 30분 점심. 메뉴가 다 수상해서 도시락을 사먹었는데, 도시락조차 맛이 없었다. 도시락 800엔 캔맥주 450엔. 폭리야!
-> 모모치 : 13시 30분 배타고 이동. I'm on a boat!? 1000엔.
-> 후쿠오카 타워 : 도보로 이동. 그래봤자 5분쯤. 주위를 보고 실망해서 전망대에 안 올라감. 올라가도 사진 찍을만한게 없어 보였음.
-> 로보스퀘어 : 호크스타운까지 도보로 이동 중에 더워서 다른 빌딩을 관통하다가 우연히 발견.
-> 호크스타운 : 구경할게 정말 없다. 볼만한데는 토이즈알어스 정도.
-> 토진마치역 : 도보로 이동. 체력은 이미 바닥 상태. 버스 타는게 좋았을지도 모르겠지만, 난 버스가 싫다.
-> 텐진역 : 지하철로 이동.
-> 솔라리아 시네마 : 16시 35분 에반게리온 파 2회차 관람. 역시 1800엔. 손님이 적어서 너무 추웠다. 의외로 혼자 온 여성관객들이 적지 않았음.
-> 텐진 지하상가 주변의 서점을 뒤짐. 솔라리아 스테이지 지하 식당에서 카츠쥬를 먹음. 800엔. 그냥 상자에 담긴 카츠동이잖아! 속았다!!
-> 하카타역 : 지하철로 이동.
-> 기노쿠니야 : 어제 못 산 책이 혹시 들어왔나 체크. 들어와 있었다!
-> XX역 : 이번에는 특급 탔다. 특급은 +500엔. 비싸!
-> 중년부부집

8월 19일

-> 공항버스 정류장 : 도보로 이동
-> 키타큐슈공항 : 당연히 공항버스로 이동. 700엔.
-> 인천공항 : 11시 40분발 13시 05분 도착.
-> 집 : 리무진버스 12,000원.

사진 백업 중인데 4일 동안 1000장 넘게 찍었네요. 이 중에 건진게 1/100은 되려나요;;; 사진 정리하고는 포스팅하려면 한참 걸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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