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10 서버. 얼라이언스. 인간 흑마법사. 곡마단주.

처음의 체감 인구 밀도는 L2 >> WoW == 마비노기 > FF11 정도. 들리는 이야기로는 호드는 얼라이언스보다 사람이 적다고 함. 한국에서는 역시 L2같은 그래픽이어야 한다는 예제가 아닌가 싶은데. 나도 단지 외모 보고 선택했고. 하여간에 사람이 많아서 초기 퀘스트하는데 필요한 몹이 모자란 상태였음.

서버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서, 게임을 느긋하게 즐길 만한 상황은 아니었음. 게임에 대한 느낌은 서버가 좀 안정되어야 편견없이 볼 수 있을 듯. 현재까지는 그냥 L2 보다 퀘스트가 많은 듯 하더라, UI가 국산 MMORPG들과 느낌이 좀 틀리더라 정도. 아, 몹 사냥은 다른 게임과 마찬가지로 별로 재미있다는 생각은 안 들었다.

오늘은 한 30분 정도 플레이하고는 서버 다운으로 튕겨나왔다. 캐릭터 만들기까지의 과정이 상당히 험난했다.

아, 그리고 토끼 모델링이 마음에 들었다. 가죽을 얻을 수 있는 모양이지만, 나는 토끼와는 평화롭게 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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