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Mate

MAC OS X 상에서의 프로그래밍에 관해 찾다가 보니 TextMate라는 텍스트 에디터가 평이 좋길래 설치해보았더니 꽤 느낌이 좋더군요. 안그래도 쓸만한 텍스트 에디터를 찾고 있었는데, 잘됐다 싶었는데, 한글이 여지없이 깨집니다.

기본으로 들어있는 텍스트 편집기는 윈도우즈의 워드패드 삘이 나서 싫고, EmEditor 정도의 물건이 있으면 좋겠습니다만.

이미지 뷰어, 이미지 에디터, 텍스트 에디터... 스위치하고 나니 찾아야할게 많군요. 텍스트 에디터는 아직 찾아보지 않았지만, 이미지 뷰어/에디터는 틈틈이 찾아보고 있는데 아직 마음에 쏙 드는 놈을 찾지 못하였습니다. 이래서야 디자이너에게 좋다는 매킨토시의 전설은 정말로 전설일 듯. 특히 에디터는 Paint .NET과 비교하자면 안습인 상황입니다.

위의 스크린샷을 잡으려고 보니 MAC OS X의 지정영역캡쳐는 좋지만 현재 포커스가 있는 창만 캡쳐해주는 기능이 아쉽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보니 아니나 다를까 있군요. 캡쳐 영역 지정 상태로 들어가서 드래그 하는 대신에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모드가 변경되다니, 이건 좀 잘못만든 UI인 것 같습니다. 뭐, 한번 배우고 나면 그렇게까지 불편한 것은 또 아니기는 합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