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운 수면의 약속

2007. 11. 13. 12:48
사용자 삽입 이미지

최근에는 루크군이 너무 늦게 자고 있어서 심각한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면 부족으로 인해서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있고.

그래서 처음에는 3시간 수면법 책 따위를 찾아보았는데, 책을 뒤져보는 과정에서 방향을 선회하였습니다. 이런 책들을 통해서 수면 부족을 해소할 수 있으리라고는 솔직히 기대되지 않는지라, 그러면 수면 부족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줄여보자는 것이었습니다. 모 온라인 서점에서 어느 책의 서평에서도 "책을 보고 수면 시간을 줄이지는 못했지만, 스트레스는 줄었다"는 서평이 있었고요.

그래서 선택의 기준은 너무 구체적인 실천 지침이 나온 책은 피하고, 반대로 너무 학술적으로 치우친 책도 피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구체적인 실천 지침은 도리어 스트레스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고, 또 가급적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책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기준으로 고른 책이 위의 두권입니다.

도서관에 저 두 책이 있는지 확인해보지는 않았습니다만, 이번에는 책을 빌리지 않고 산 것도, 저 자신을 위해 돈을 썼다는 만족감을 위해서와, 대출 기간 내에 읽어야 한다는 압박감을 피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이 책들이 실제로 도움이 될지는 읽어보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책 사면서 훍어본 바로는 적어도 재미가 없지는 않을 것 같다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탐욕의 경제학  (0) 2008.01.19
런치타임 경제학  (2) 2007.10.22
나도 가끔은 주목받는 사람이고 싶다  (0) 2007.10.17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