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같이 구입한 PSP용 릿지 레이서즈와 모두의 골프. 루미네스와 모지핏탄이 슬슬 내 실력의 한계에 부딫혀오면서 게임을 추가로 사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구입. 적어도 라인업된 소프트 중에서 쓸만한 것은 거의 다 샀다고 생각하니, 4월까지는 현재 가진 소프트들로 버텨야.

간만에 잡지를 구입한 이유는 당연히 이것. 매일같이 투덜대고 있지만 그래도 계속하고 있다.



내용은 의외로 부실. 정확히는 부실하다기보다는 너무 극초반만 다루고 있어서 이미 그 부분을 넘어간 나에게는 도움이 안된다는게 맞지만.

오늘도 보스전에서 사망. 오늘은 파티 구성을 좀 바꾸어보았는데, 이 게임 역시나 좋아하는 캐릭터를 쓰는 게임이 아니라 좋은 캐릭터를 써야 하는 게임인 것 같다. 그 외에도 연구할 부분이 많은 듯. 외형에 비해서 너무 하드코어한 게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 게임이 환상수호전이랑 여러모로 차이가 나는 이유는 환상수호전은 게임이 진행됨에 따라서 여기저리를 다니지만(근거지가 생긴 다음에도 스토리 진행을 위해 장거리 여행을 다니니) 이 게임은 그렇지 않다는게 여러 부분에서 상당히 큰 영향을 주는 듯 하다. 아직도 3D 세계를 다루는 것에 능숙하지 못한 게임 디자이너들이 많이 남아있다는 생각도 들고.

오늘도 캐릭터 이야기.

엘레나와 아디나의 문제점은 캐스팅 시간이 너무 길다는 것인 듯 하다. 마음에 드는 캐릭터가 생기는대로 대체해야할 듯.

로마아리오를 구했는데, 힐 + 상태이상 회복 능력이 있고, 공격도 사이네리아보다 좋다. 까놓고 사이네리아는 로마아리오와 비교하면 쓰레기. 하지만 기대를 뒤엎고 여전히 사기 캐릭터는 못된다. 사이네리아보다 공격이 좋기는 하지만, 쓸만한 수준은 못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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