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테이블에서 AoR이 돌아가는 동안, 옆 테이블에서는 Twilight Imperium이 돌아가고 있었다.

사진은 4~6인용 테이블 2개를 붙여서 4인 플레이 중인 장면. 역시 만만치 않은 게임임을 알 수 있다. 참고로 5인까지 플레이가능하다. 2nd Edition과 비교해서 박스 크기가 대폭 증가했다. 박스 사진은 찍어두지 않았는데, 게임쇼등에서 나누어주는 큰 가방은 너무 커서 평소에는 전혀 쓸데가 없지만, 이 게임 하나 넣으면 가득 찬다는 사실만으로 크기를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박스 크기만 봐도 질리는 물건. AoR은 그래도 박스는 작은데.

플레이해본 적이 없으니 개인적인 커멘트는 하기 힘들고, 3rd Edition까지 나왔다는 것에서 그 인기를 짐작할 뿐이다. 하지만 내 취향의 물건은 아닌 듯 하다. 플레이해볼 날이 올지는 미지수. 솔직히 그다지 구미가 당기지는 않는다. 그러고 보니 나는 A&A도 해본 적이 없고, 해볼 생각이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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