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영화 2006. 4. 20. 19:59



아니나 다를까 포스터가 스포일러인 영화였습니다. 포스터 보고 결말 예상 못하는 사람이 드믈 것 같습니다.

근본적으로 재미가 없다는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오랜만에 "누가 본다면 도시락 싸들고 쫓아다니면서 말릴" 레벨의 영화였습니다. 상영시간이 짧은게 불행 중 다행이더군요. 하하핫.

게다가 카메라를 심하게 흔들고, 촛점 안맞는 장면도 많아서 심하게 멀미를 일으켰습니다. 이거보다가 토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으니까요. 기법으로서 부정할 생각은 없지만, 저하고는 맞지 않는 것은 확실합니다. 킹콩 볼 때도 심하게 괴로웠는데, 그나마 이쪽은 상영시간이 짧아서 다행이었습니다.

J팀장이 호러 영화 투어 중이라서 다음에는 오멘을 볼 것 같습니다. 개봉은 파이널 데스티네이션이 먼저지만 이쪽은 호러라고 말하기는 힘들어서 투어에 포함될지 의문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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