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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게임을 구입한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그러고보니 Gears of War 2 이후로 그 동안 하나도 안 샀군요. Mirror's Edge는 빌려서 플레이 했고, Left 4 Dead 는 시간이 없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구매할 목록에 Little Big Planet, 아쿠아노트의 휴일, 하쿠나마타타 등이 올라가 있기는 한데 플레이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계속 미루고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용 게임은 출퇴근 시간에 플레이할 수 있는지라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아직 몇시간 밖에 플레이 못한지라 평을 쓰기는 많이 이르고 그냥 초반 감상을 약간 적어보자면.

- 영웅 파타퐁의 등장으로 전작보다 더 정확한 리듬감이 필요하게 되었군요. 저는 영웅 파타퐁 능력이 잘 발동이 안되고 있는 것 같은데 후반 가면 좌절하는 것 아닌지 걱정입니다.
- 시간 제한이 있는 스테이지로 인해서 좀 더 생각하면서 플레이를 해야하는군요. 시나리오 클리어에 이 스테이지 들이 필수는 아닌 듯 합니다만, 전작보다는 난이도가 높아졌다는 느낌을 들게 만드는 요소입니다. 그런데 이건 파타퐁 레벨업 노가다로 어느 정도 극복될 듯 해 보입니다.
- 여전히 글자 크기가 작군요. 이 부분은 *많이* 아쉽습니다.
- 전투 중에 파타퐁이 사망하면 캡을 자동으로 회수하는 군요. 파타퐁 사망이 은근히 스트레스 였는데, 이건 좋아졌습니다. 아예 캡 회수하는 것이 없어져도 괜찮았을 것 같은데, 전작과의 이질감 때문에 남겨두지 않았나 시픕니다.
- 한 파타퐁을 다른 파타퐁으로 바꾸는 것이 가능해진 모양이군요. 전작에서는 새로 파타퐁을 생산하는 식이라서 애매했는데 좋아진 것 같습니다.

당분간은 출퇴근 길이 심심할 일은 없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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