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아이팟의 어댑터와 아이폰 3Gs의 부속 어댑터를 비교해보았습니다.

당연히 큰 쪽이 1세대 아이팟의 어댑터입니다. 두번째 사진을 보시면 아실 수 있지만(써놓고 보니 저 포트 처음 보는 분들도 많을 것 같기도?) 1세대 아이팟은 파이어와이어(IEEE1394) 연결이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파이어와이어를 USB보다 선호하지만(전원출력이 USB보다 높기 때문입니다) 아이팟이 이렇게 대중화된 배경에는 USB로의 전환을 무시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크기를 비교해 보면서 '이게 다 저전력 기술의 발달 덕'이라고 생각했는데, 출력은 의외로 둘다 1A 였습니다. 12V와 5V라는 차이는 있습니다만. 소비전력이 준게 아니라 어댑터 만드는 기술이 발달한 것이군요.


그러나 플러그를 장착하는 순간 작아진 크기가 별 의미가 없게 느껴지기 시작합니다. T.T 이렇게 어댑터가 작아지니 220V 플러그가 더욱 안타깝습니다.


110V 플러그라면 이렇게 작은데다가 접히기까지 해서 완전한 두부 모양(...)이 될 수 있는데 말입니다. 220V의 장점은 직접 몸으로 느껴지는 부분이 아니고, 이렇게 단점은 직접 느껴지니 220V가 싫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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