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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box용 데모가 나온지는 제법 되었지만, 이제야 플레이해보았습니다. 그런데 데모의 볼륨이 너무 작아서 뭐라 평을 하기가 힘들군요. -_-; 그냥 기존 시리즈의 방향성은 크게 변화하지 않고 유지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정도인 것 같습니다.

굳이 쓰자면 지형 텍스쳐 해상도가 올라갔다는 정도가 주목할만한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래봤자 도시는 그냥 평면에 텍스쳐 발라놓은 정도인 것 같은데, 저공을 좀 더 날아보면 확실할 것 같습니다만, 게임 플레이하느라 저공 비행을 해볼 생각을 별로 안했습니다. -_-; 이번에는 지형이 꽤 중요한 포인트인 듯 함에도 불구하고 도시는 큰 기대는 못할 것 같고, 산악 지형이 어떻게 나올지 제품판을 기다려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일단 공식 홈페이지의 스크린샷은 상당한 퀄리티이군요.

느낌으로는 기존 시리즈 비해서 비행기 기동성이 좋아진 것 같은데, 이건 기존 시리즈를 플레이해본지 오래되어서 자신할 수는 없습니다. 화면 해상도가 올라가면서 체감적으로 많이 시원시원해진 것은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전작보다 훨씬 비행 자체는 훨씬 기분좋게 할 수 있을 듯 합니다. 공간감도 예전부다 증가했다는 느낌이고요.

이벤트로 등장한 적기들의 기동성이 말도 안되게 높다는 점이나, 황당한 대형 모선(?)의 등장은 스토리나 밸런스는 기존과 큰 차이가 없을 것 같다는 예상을 하게 해줍니다. 그런데 대형 모선 같은 것에 로망을 가지는 것은 좋은데, 좀 더 그럴싸하게 묘사를 하는 것을 궁리를 해주면 좋겠습니다만.

플랫폼이 바뀐 만큼 이번에도 새로 스틱이 나오던데, 이번에는 스틱은 구매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플라이트 스틱 1,2는 다 샀었는데, 활용도에 비해서 차지하는 공간이 너무 커서  처분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런 전용 컨트롤러는 게임의 즐거움을 높여주지만, 보관하는게 상당한 부담이라는게 치명적인 단점입니다. 하지만 네지콘은 이제 와서 하나 가지고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회사에서도 기대도가 높은 편에 속하는 게임인지라, 출시되면 회사 사람들과 열심히 라이브 플레이를 하게 될 것 같습니다...가 아니고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REF] Ace Combat 6 공식 사이트
[REF] Ace Combat 6 공식 사이트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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