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과 함께.

일기/육아 2005. 12. 14. 21:21

제가 회사일로 바쁘기도 하고, 도와주시던 장모님께서도 월동준비를 하셔야 하기도 해서 와이프가 아들을 데리고 처가집에 가있습니다. 사실은 밤에 울음소리에 깨는 일이 없어질 것이라고 좋아했는데, 정작 못 보니까 굉장히 보고 싶군요. 와이프도 아들도.

그래서 주말에는 처가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진은 그 때 찍은 것입니다. 저는 원래 주말에는 바다표범이 되는 사람인지라 어떻게 편해보려고 아들을 배위에 올려놓고 누웠습니다만, 이 놈이 마음에 안들었는지 토하더군요. T.T

크리스마스 직전에 돌아올 예정인데 빨리 그때가 오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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